진흥원, 중동·중남미 진출 ‘힘싣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동·중남미 시장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Burjuman Mall)에 화장품 판매장을 새로 오픈한데 이어 이달 말에는 칠레(산티아고 Av. Providencia 2374, Providencia)에도 이를 개관한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뷰티화장품산업팀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 아랍에미리트 수출 비중 역시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5.6% 성장하는 등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라고 밝히고 “특히 판매장을 개관하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이는 화장품 소비가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고 판매장 오픈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칠레의 경우 중남미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은 시장임에도 제조업이 발달하지 못해 화장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분석하면서 “칠레 화장품